지난 1월 2일 1박 2일로 아내랑 아이들이랑 처제, 처형네 식구들이랑 용인으로 놀러 갔었다.
아빠들은 일 때문에 못가고... 나두 못 가고... ㅠ.ㅠ
어쨌든, 용인에 있는 처제가 한화 콘도 예약해서 거기서 눈썰매 타고 놀고,
다음 날은 용인에 있는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에 갔다 왔다.
민준이는 나이도 어린 것이 혼자 눈썰매 탄다고 엄마 비키라 하고, 혼자 타고 내려 왔다고 하는 데...
그래서 한 번 태워 주고 위험해서 다시 안 태워 줬다고 아내가 말해 줬다.
콘도에 놀러 온게 좋았던지 콘도에서 퇴실해서 나오는 데... 안 가겠다고 울고 불고 난리쳤다던데...
이 녀석은 누굴 닮은 건지 나가서 노는 걸 무척 좋아하는 것 같다.
어쨌든, 재밌게 놀다 온 것 같아 나두 기분 좋다. 다음엔 나도 따라 갔으면... 나두 눈썰매 한 번 타 보고 싶다. ^^;;